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MBC가 각종 논란에 휩싸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 정준영, 최종훈에 대한 출연 정지 입장을 밝혔다.
MBC는 12일 스포티비뉴스에 "정준영은 구속된 상황이기에 출연정지, 승리와 최종훈은 아직 수사 중이기 때문에 출연정지 처분을 하기 힘드나 사안의 중대함을 인지해 한시적으로 출연 제한을 내린 상황이다. 이후 수사결과에 따라 다시 심의해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은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승리와 최종훈은 입건된 상태이며, 정준영은 구속된 뒤 검찰에 송치됐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음란물 유포 단체 대화방은 모두 23곳으로 드러났다. 참여한 인원은 16명으로 확인됐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 로이킴, 에디킴이 구속 또는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용준형, 이종현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에 대한 소환 조사 방침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로이킴과 에디킴, 이종현과 관련한 제한 사항은 없다. 다른 인물들은 아직 수사 중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에 따라 심의를 거쳐 출연 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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