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 이승협이 매력적인 음색을 과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100대 가왕 선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 자리를 노리는 8인 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는 '왕팥빵'과 '블루마우스'가 올라 리쌍의 '광대' 무대를 그루브하면서도 리듬감 있게 꾸몄다. 61대 38로 아쉽게 탈락한 '왕밤빵'의 정체는 바로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 이승협.

왕밤빵은 단단하고 맑은 음색으로 이적의 '매듭'을 부르며 복면을 벗어 판정단과 객석 모두를 놀라게 했다.

뮤지는 정체가 밝혀지기 전 래퍼 혹은 아이돌 멤버라고 추측했으며, 유영석은 실력있는 가수일 것이라고 거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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