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혜교.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의 제작사와 계약을 맺고 중국어권에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송혜교 소속사 UAA 관계자는 15일 스포티비뉴스에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의 제작사 쩌둥영화 측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어권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그간 왕가위 감독이 연출한 '일대종사', 오우삼 감독이 연출한 '태평륜' 등 중국 명감독들의 굵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톱 한류스타다운 작품 행보를 이어 왔다. 쩌둥영화와의 이번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은 송혜교가 전보다 적극적으로 중화권에서 연기 활동을 펼쳐 나가게 될 것이라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이같은 소식은 중국어권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쩌둥영화 역시 웨이보를 통해 송혜교와의 계약약 체결을 공식화하며 "'일대종사'로 인연을 맺은 송혜교와 산과 바다를 건너 왔다"고 밝혔다.

최근 홍콩 금마장 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송혜교 또한 "앞으로 더 많은 중화권 감독, 배우와 작품활동을 하고 싶다"며 중화권 활동에 대한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송혜교는 2017년 송중기와 결혼 이후 tvN 드라마 '남자친구'로 복귀했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는 한편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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