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18일 조용히 입대한다.
이기광은 이날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기광의 뜻에 따라 별도의 입대 행사는 가지지 않는다.
이기광은 전날 하이라이트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로 입대 소감을 남겼다.
이기광은 “데뷔를 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르는 것 같다. 10년이란 시간 동안 참 행복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정말 많은 순간들이 행복하고 소중하고 즐거웠던 것 같다”며 “항상 나와 우리 친구들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기광은 “이제는 우리도 여러분들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다가왔다, 10년이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처럼 1년 7개월이란 쉬는 시간도 정말 서로에게 더 알차게 행복하고 건강하고 서로에 대해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쉼이 되어 금방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입대 소감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아낌없는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그런 큰 사랑 부탁드린다.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길”이라고 덧붙였다.
이기광은 지난해 12월 경기남부청 제363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합격해 지난 1월 입대 소식을 전했었다. 이기광의 입대 소식에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이기광은 입대를 앞두고 솔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다. 그는 지난달 18일 디지털 싱글 'I' 를 발매,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 '아이'를 열었다.
이기광은 입대 후 18일 오후 6시 싱글 ‘웃으며 인사해’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음반에는 ‘웃으며 인사해’ ‘낫싱’ 2곡으로 구성됐고, 이기광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웃으며 인사해’는 잠깐의 이별 앞에서 슬퍼하지 말고 웃었으면 좋겠다는 이기광의 진심이 담겨, 이기광의 입대로 슬퍼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과 양요섭이 지난해 함께 제361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윤두준은 의경에 떨어지면서 현역으로 가장 먼저 입대했고 의경에 합격한 양요섭은 지난 1월 24일 입대했다. 이기광은 18일 입대하며 윤두준, 양요섭에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 중 세 번째로 군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또한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그룹을 탈퇴한 용준형도 이달 입대했으며, 손동운은 오는 5월 입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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