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닥터 프리즈너’가 24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 23, 24회 시청률이 각각 수도권 기준 13.2%, 15.0%, 전국기준 11.5%, 13.4%(닐슨코리아)로 24회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남궁민이 김병철의 손을 잡고 최원영과 일전을 벌일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준(최원영)의 회유에 넘어간 듯한 정의식(장현성) 검사는 나이제(남궁민)로부터 건네받은 홍남표(백승익)의 녹취록 및 증거물들을 덮으며 이재준 고발장 접수를 보류하기로 했다.
이어 이재준은 나이제에게 넘어간 아버지의 주식을 찾기 위해 나이제와 거래를 시도했다. 정의식이 이재준에게 넘어간 것을 알게 된 나이제는 거래조건으로 한빛에게 이덕성 회장 피습 누명을 씌우기 위해 조작한 영상을 달라고 했다. 나이제는 이재준으로부터 영상을 받은 후 주식과 홍남표(백승익)의 자백기록, 고발장 그리고 한빛 접견영상을 넘겨주었다.
주식을 넘겨받은 이재준은 그룹을 자신의 손에 넣었다고 생각했지만 나이제는 모이라(진희경)와 공조해 이덕성 회장이 정민제(남경읍) 의원에게 주식을 증여한다는 계약서를 공개했고 한빛이 그 주식관리를 맡게 됨으로써 이재준의 태강그룹 장악을 막았다.
나이제에게 제대로 한 방 맞은 이재준은 다시 주식을 손에 넣을 방법을 찾았고, 변호사는 유류분 청구 소송으로 50%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에 이재준은 상속인이 되기 위해 최실장(김대령)에게 아버지를 처리할 것을 지시하는 패륜적 행태를 보였다.
태강그룹 경영권을 차지하는 데 있어 주요 변수인 태강 병원의 차기 VIP센터장 자리를 놓고 이재준과 나이제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나이제는 선민식을 이재준은 3년 전 나이제에게 허위진단서에 서명하게 했던 장민석(최덕문)을 VIP센터장으로 추천하며 다시 한번 치열한 수 싸움을 예고했다.
또한, 방송 말미 이덕성 회장의 인공호흡장치를 떼내려는 이재준의 손을 나이제가 잡으며 다음 주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드라마가 정점을 향해 가며 몰입감을 배가시키고 있는 KBS2 ‘닥터 프리즈너’ 25, 26회는 5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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