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리블하는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케빈-프린스 보아텡(32)이 함께 뛰면서 느낀 리오넬 메시의 존재감에 대해 언급했다.

보아텡은 29일(한국 시간) 스포츠 매체 'DAZN'과 인터뷰에서 "메시와 경기를 하게 되면 얼마나 그가 강한지 느낄 수 있다. 또한 매일 그와 함께 뛰면서 메시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가 기분이 좋으면 두세 골을 넣는다. 만약 우리가 0-1로 뒤처지면 그가 화를 내고, 세 골을 넣어 쉽게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아텡은 여러 팀을 전전하다가 사수올로에서 임대로 바르셀로나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가 느끼는 메시 존재감은 기대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보아텡은 "물론 메시는 리더이기도 하다. 메시와 같이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가 팀에 있다면 그가 리더다. 메시는 라커룸에서 말을 많이 하진 않지만 기본적인 점에 관해서는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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