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강철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에서 "김재윤을 한 번 내릴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전 캐치볼을 하는데 어깨가 좋지 않다고 했다. 그 전에 27일 투구를 하고 149km를 찍었는데 그때 어깨에 걸리는 느낌이 있다고 했다. MRI 촬영 결과는 문제 없다고 했는데 무엇보다 선수 의견이 중요하다. 오늘(30일) 캐치볼을 해보니 좋지 않다고 했다. 캐치볼 시간이 늦어서 결정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날 1군 엔트리 조정이 없었다.
대체 마무리 투수는 특정하지 않았다. 기존 주력 불펜 투수인 주권과 손동현, 정성곤 등이 상황에 맞게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