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햄 선수들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웨스트햄 구단이 팬들과 소통을 늘릴 계획이다. 팬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단 운영에 참고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 시간) "다음 시즌부터 웨스트햄 애플리케이션으로 팬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라며 "구단 운영에 대해서 팬들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큰을 사면 투표나 의견 제시 등을 할 수 있다. 토큰을 많이 가질수록 지지자들의 영향력도 커진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이 클럽의 구단 운영을 팬들의 투표로 결정하는 모바일 앱을 출시한 첫 번째 팀이 되었다. 토큰을 사면 전 세계 어디서든 웨스트햄 구단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구단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팬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반영하겠다는 웨스트햄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매체는 "웨스트햄뿐만 아니라 많은 팀들이 이러한 모바일 앱을 통해 더욱 소통하고 팬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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