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손아섭이 6회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손아섭이 6회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롯데가 지역 라이벌 NC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브룩스 레일리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4타점을 합작한 이대호와 손아섭의 맹타에 힘입어 6-1로 이겼다.

롯데는 지난 21일 사직 KT전부터 이어진 5연패를 끊고 시즌 성적을 12승 19패로 쌓았다. 올 시즌 NC전에서 4경기 만에 첫 승이다.

NC는 4연승이 끊겼다. 지난해 7월 26일 이후 사직에서 4연패다.

▲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공을 던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가 1선발 답게 연패를 끊었다. 레일리는 NC 타선을 7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묶고 시즌 7경기 만에 첫 승(3패)을 신고했다.

레일리가 호투하는 동안 롯데 타선은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2회 신본기가 1타점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3회 무사 1, 3루 기회에서 나경민의 내야 안타, 이대호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더했다.

롯데는 6회 손아섭의 2점 홈런으로 NC 선발 박진우를 강판시켰고, 7회 이대호의 1타점 2루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레일리가 내려간 8회 1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없이 리드를 지켰다.

시즌 3승에 도전한 NC 선발 박진우는 5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 멍에를 썼다. 평균자책점점은 2.43에서 3.04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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