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콥 터너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공수에서 도움을 받으면서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 8-0 승리를 이끌고 KBO 리그 데뷔 첫 승리를 챙겼다.

터너는 이날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묶었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좋은 공을 던지며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경기 후 터너는 "공수에서 도움을 받으면서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팀도 이기고 첫승이라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터너는 "승패는 개인의 책임이라기보다는 팀이 만든 결과다. 오늘 팀이 잘해서 이겼다. 오늘 볼 배합이 전체적으로 좋았고 계획대로 잘 됐다"며 개인의 1승보다 팀 전체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