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아섭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손아섭이 시즌 3호 홈런으로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손아섭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6회 NC 선발 박진우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손아섭은 "변화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실투가 와서 홈런을 칠 수 있었다. 감이 좋다기 보다 얼떨결이 친 홈런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이후 13일 만에 홈런. 팀도 6-1로 이겨 5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손아섭은 마냥 웃지 않았다.

"타격에서 만족스런 모습이 나오지 않아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 경기장에서 결과로 안나와 답답한 마음"이라며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겨내야한다. 오늘 계기로 좋아질 수 있도록 힘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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