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결승골을 기록한 도니 판 더 비크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홋스퍼는 1일 새벽 4시(한국 시간)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0-1로 패배했다. 이제 양 팀은 경기장을 바꿔 오는 9일 2차전을 치른다.
경기는 전반 15분 기울었다. 지예흐의 패스를 받은 판 더 비크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베르통언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악재가 겹쳤고, 투입할 공격수가 없어 수비수를 넣으며 반전을 노렸지만 그대로 패배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결승골을 넣은 판 더 비크에게 양 팀 최고 평점 8.45점을 부여했다. 다음은 달레이 블린트와 도움을 기록한 하킴 지예흐로 8점을 받았다. 단단하게 수비를 지킨 프랑키 더 용은 7.8점이다.
토트넘은 페르난도 요렌테가 7.2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알더베이럴트는 6.9점,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6.8점, 산체스는 6.7점이다. 손흥민 대신 전방에서 골을 노렸던 모우라는 6.7점으로 평범한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