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결승골을 기록한 도니 판 더 비크가 2차전에서 더 큰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홋스퍼는 1일 새벽 4시(한국 시간)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0-1로 패배했다. 이제 양 팀은 경기장을 바꿔 오는 9일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없는 상태에서 부진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15분 판 더 비크에게 실점을 내준 후 특별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그렇게 경기는 토트넘의 패배로 끝났다. 새 역사를 원하는 토트넘은 이제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경기 후 반 더 비크는 영국 언론 ‘BT 스포르트’를 통해 “첫 번째 30분 동안 우리는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전술적인 부분을 바꿨고, 우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1-0도 괜찮다. 다음 주 우리는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시작은 좋았다. 하지만 이후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지 못했다. 우린 좋은 계획을 갖고 다음 경기에 간다. 침착해야 한다.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우리는 더 나아질 수 있다. 다음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