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정적인 만루포를 때린 SK 최정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K 간판타자 최정(32)이 KBO 리그 역대 홈런 부문 8위로 올라서는 홈런을 결정적인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최정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4회 1사 만루에서 키움 선발 이승호를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승호의 122㎞ 체인지업이 높게 몰리자 이를 받아쳤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이는 최정의 시즌 6호, 개인 통산 312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송지만을 제치고 KBO 역대 8위로 올라섰다. 

현재 현역으로는 KIA 이범호(329홈런)만이 최정보다 앞선 순위에 있다. 통산 최다 홈런은 삼성 이승엽(467홈런)이 가지고 있으며, 우타자 1위는 장종훈 현 한화 수석코치의 34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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