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두꽃'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녹두꽃' 윤시윤이 아버지 박혁권의 가혹함에 실망해 혼란스러워했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에서는 백이현(윤시윤)이 황석주(최원영)을 고문하는 아버지 백가(박혁권)에게 실망해 대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라에서는 민란 수습 후 동학의 잔류 세력을 찾기 위해 의심자들을 모두 잡아들였다. 황석주 역시 잡혀들어갔고 모진 고문을 받게 됐다.

그러나 이에는 백가가 황석주의 동생 황명심(박규영)과 백이현을 혼인시키고자 하는 계략이 숨어있었다. 백이현은 이 사실을 알고 아버지에게 "혼인 때문에 그랬느냐"라고 대들었다.

백가는 "내 성격 모르냐"라고 말했다. 이에 백이현은 "그때 아버지를 구하지 말 걸 그랬다. 그 때 아버지를 구하면 다른 이의 아버지가 죽을 거란 것을 몰랐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백가는 "이미 사람이길 포기한지 오래다"라며 자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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