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에서는 백이현(윤시윤)이 황석주(최원영)을 고문하는 아버지 백가(박혁권)에게 실망해 대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라에서는 민란 수습 후 동학의 잔류 세력을 찾기 위해 의심자들을 모두 잡아들였다. 황석주 역시 잡혀들어갔고 모진 고문을 받게 됐다.
그러나 이에는 백가가 황석주의 동생 황명심(박규영)과 백이현을 혼인시키고자 하는 계략이 숨어있었다. 백이현은 이 사실을 알고 아버지에게 "혼인 때문에 그랬느냐"라고 대들었다.
백가는 "내 성격 모르냐"라고 말했다. 이에 백이현은 "그때 아버지를 구하지 말 걸 그랬다. 그 때 아버지를 구하면 다른 이의 아버지가 죽을 거란 것을 몰랐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백가는 "이미 사람이길 포기한지 오래다"라며 자조했다.
관련기사
- '녹두꽃' 박혁권, 한예리 타박 "사지를 썰어도 분 안 풀려"
- '스페인하숙' 7일차 썰렁한 알베르게, 차X배X진 25인분 닭볶음탕 준비하며 '안절부절'
- '스페인하숙' 유해진, '이케요' 이은 '샘나' 론칭으로 눈길…'나눔함'도 완성
- '스페인하숙' 차승원표 아침식사…따뜻한 알베르게 '든든'
- '녹두꽃' 윤시윤, 달라진 조정석에 "최무성이 은인이다"
- '녹두꽃' 조정석, 농민수탈의 삶 청산…父 박혁권 이방 제안 거절 [종합S]
- '나혼산' 황민현, 호텔 연상시키는 완벽한 깔끔함… 침대부터 냉장고까지 '열맞춰'
- '나혼자산다' 뉴이스트 민현, 붕어빵 어머니 등장… 행복한 두물머리 데이트
- '아름다운세상' 추자현, 남다름 추락현장 CCTV 확인 "조여정 차량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