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美 혹평, “강정호, 모 아니면 도의 타격… 거의 최악이다”

작성일: 2019.05.05 05:05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실책이 나오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가 어려운 복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타격 난조에 수비 실책까지 나오는 등 경기력이 처지는 양상이다. 현지 언론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와 경기에 선발 3루수로 출전했으나 기다리던 안타는 터지지 않았다.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1할6푼에서 1할5푼2리로 조금 더 떨어졌다. 게다가 경기 초반 두 차례의 송구 실책을 범했다.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졌고, 팀의 1-14 대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DK피츠버그스포츠’의 피츠버그 담당기자이자 컬럼니스트인 데얀 코바체비치 또한 이날 경기력을 혹평했다. 코바체비치는 5일 “강정호는 특별한 흠을 가진 수비수는 아니다”고 옹호하면서도 이날 수비에는 좋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게다가 공격 난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려했다. 코바체비치는 잭 코자트(LA 에인절스)를 예로 들며 “강정호가 리그 최악의 3루수는 아닐 것”이라면서도 “강정호는 이날 4타수 무안타를 비롯 최근 12타수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1할5푼2리, 출루율은 2할2푼2리, 장타율은 0.336을 기록하고 있다. 거의 최악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코바체비치는 “물론 강정호는 4개의 홈런을 쳤다. 그러나 전체 안타 12개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28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등 모 아니면 도의 끔찍한 타자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가뜩이나 타격이 안 되는 상황에서 4일 실책 2개는 그의 팀 내 입지를 좁히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안타까움이다.

성적이 빼어난 것은 아니지만 콜린 모란을 3루수로 쓰는 게 낫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코바체비치는 모란이 강정호보다 6살 더 어리며, 다른 선수보다는 모란이 팀에 더 많은 이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강정호는 첫 29경기 중 21경기에 선발로 나갔다”면서 이 기회를 날린 것에 대한 책임은 강정호가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비판의 날을 세웠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