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용덕 한화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어린이날 3연전에서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한화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채드 벨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호잉의 2안타 3타점 활약에 힘입어 6-4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전날(4일) 끝내기 승리에 이어 어린이날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 채드 벨이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을 안았다. 마무리 정우람은 시즌 4세이브를 기록했다.

호잉은 이날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뒤 목 담 증세로 6회 교체됐다. 최진행은 2안타 1타점, 송광민은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어린이날 만원 관중을 웃게 했다.

경기 후 한용덕 한화 감독은 "선발 투수 채드 벨이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제 역할을 해줬다. 호잉, 이성열, 송광민이 중심 타선에서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 감독은 이어 "이번 주 4승 2패를 거뒀는데,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어린이날 만원 관중 앞에서 승리를 거둬 기쁘다. 경기장을 찾아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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