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바르셀로나 구단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원클럽맨으로서 수많은 우승을 이끌며 활약 중이기 때문이다. 그가 끝까지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바르셀로나 회장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는 5일(한국 시간) '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메시의 동상을 언급했다.

바르셀로나 경기장은 개조와 확장이 시작된다. 2023년에 끝나는 공사로 구장 수용 인원도 10만5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경기장 개보수와 함께 경기장 밖에도 여러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의 동상이 생길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 10개쯤 세워질 것이다"라고 농담하며 "나는 그에게 발롱도르를 주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 범주에서 벗어난 선수이기 때문이다. 훌륭한 선수들은 많지만 메시는 차원이 다른 선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시즌 마무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에 3-0으로 이기면서 결승 진출에 한발 다가섰고, 스페인 라리가 우승까지 차지했다.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도 남겨놨다. 3개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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