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인츠05는 6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지동원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알렸다.
이어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활약했다. 지동원은 국내외에서 경험이 풍부하다.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다이아몬드 중원에서 10번 임무를 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 "지동원이 한국 대표팀에서 54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지동원은 이번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5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무릎을 다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여름 마인츠 유니폼을 입으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구자철 역시 마인츠에서 활약했던 바 있다.
산드로 슈바르츠 감독은 "지동원의 신체 능력과 정신력은 마인츠와 잘 어울린다. 그는 아주 긍정적인 선수"라며 "공격 측면에서 기술적으로 강한 옵션"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인츠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