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회상한 무리뉴 "메시와 바르사를 어떻게 이겼냐면…"
작성일: 2019.05.07 12:21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9년 전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인터 밀란과 바르셀로나가 만났다. 당시 인터 밀란은 1차전 3-1로 이긴 뒤 2차전에서 0-1로 졌지만 총 3-2로 앞서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까지 꺾고 우승까지 따냈다. 당시 감독이 주제 무리뉴였다.
무리뉴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막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시 우리의 주요 전략은 공을 빼앗고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는 역습이었다. 수비에서 똘똘 뭉쳐 상대를 압박했다. 판데프와 에투도 백 포지션을 유지했다. 그리고 막스웰과 다니 알베스 쪽으로 카운터 전략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속공으로 이어 가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가 커버하기 어려운 왼쪽 사이드를 공략해야 했다. 마이콘은 이 임무에 가장 적절한 선수였다"라며 "알베스는 반대편에서 깊숙이 침투했다. 이 때문에 메시가 중앙에서 두 배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는 스페인 리그와 바르셀로나, 메시의 습관과 성향을 잘 알고 있었다. 무리뉴는 "바르셀로나 수비진은 스페인 리그에서 빠른 역습을 커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그 상황에서 빠르게 슛을 했다. 4~5명의 선수가 빠르게 공격하는 게 유효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볼 점유율이 30%로 밀렸지만 실제로 우린 3-1로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 심지어 여러 번 득점 기회도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0-3으로 밀렸다. 2차전은 8일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
[포토S]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