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킴.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불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로 송치된 가수 로이킴의 미국 체류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로이킴은 한국에 있으며, 졸업 여부는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7일 스포티비뉴스에 "로이킴은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다"며 "졸업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로이킴이 현재 미국 워싱턴DC에 체류 중이며, 졸업 전 마지막 기말기험을 치르고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지타운대 학사일정표에 따르면 4월 중 마지막 시험을 치르고 오는 15일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다.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으면 로이킴은 이날 졸업한다.

▲ 출처l 조지타운대 교내신문 'THE HOYA'

조지타운대 교내신문 THE HOYA는 지난달 11일(현지 시간) "재학생이 케이팝 스타 다수와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홈페이지 메인에 띄웠다. THE HOYA는 "로이킴이 동의 없이 촬영한 여성들의 모습을 공유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관련 사건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에 일부 재학생들은 대학의 반응에 불만을 드러냈고 총장에게 로이킴이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그를 추방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로이킴은 몇몇 연예인들이 불법 음란물을공유한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의 멤버로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졌으며,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지난달 9일 귀국했다. 이에 로이킴은 해당 ‘단톡방’에 음란물을 1차례 유포한 혐의로 검찰로 송치됐다.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