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해리 케인의 출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27(한국 시간) “해리 케인이 비행기에 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은 오는 62일 새벽 4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42차전에서 나란히 기적을 연출하며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케인은 지난 4월 초 왼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약 1개월 아웃 판정을 받았다. 당초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갈지 몰라 케인의 시즌은 끝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케인이 빠르게 회복하며 결승전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결승전이 열리는 마드리드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에게 자신의 몸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케인을 명단에 포함할지는 결정하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의 선발 여부는 우리가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 결정은 경기 후 평가받을 것이다. 만약 승리한다면 환상적인 결정이 될 것이고, 패배한다면 나쁜 결정이 될 것이다. 이는 날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 선수를 한 후 축구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앨런 브라질은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에서 “나는 케인 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케인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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