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호. 출처ㅣ이민호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민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기능을 이용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이민호는 20일 오후 5시 50분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기능을 이용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섰다. 이민호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는 계정이 개설된 이래 처음이다.

팬들 역시 갑작스러운 이민호의 라이브 등장에 반가움을 표하며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후 방송 시작 5분여 만에 전세계 6만 여 팬이 동시 시청을 하기도 했다. 특히 한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는 해외 팬들의 메시지가 이민호의 글로벌한 인기를 짐작케 했다.

촬영을 앞둔 상태인지 헤어샵에서 머리를 말리는 등 내추럴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민호는 쏟아지는 팬들의 댓글에 인사를 건네며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했다.

이민호는 라이브 방송이 익숙지 않다는 듯 머리를 쓸어 넘기며 "여러분 제가 라이브 방송을 켜면 팔로우 하는 사람들에게 다 알림이 가나요?"라거나 "여러분 이거 일시정지는 없나요?"라고 질문을 건네 'SNS 초보'스러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호는 "저는 지금 파리에 있다. 여기는 오전 11시다. 오늘은 개인 화보 촬영이 있어서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밥은 안 먹었다. 요즘 다이어트 중이다"라며 새 작품을 위해 관리 중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제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처음 켜서 여러분들이 놀라셨을텐데, 앞으로는 자주 켜서 잠깐이라도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며 이어질 소통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이민호는 2020년 방송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더킹 : 영원의 군주' 주인공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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