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는 더비 생활을 정리하고 친정 첼시에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4년 선수로 첼시를 떠나고 감독으로 돌아왔다.
램파드가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뽑은 이는 무리뉴 감독이다. 두 사람은 첼시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췄다.
램파드는 6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내 커리어를 극적으로 변화시킨 사람은 무리뉴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2004년 첼시에 부임하면서 램파드와 함께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사람의 활약으로 첼시는 전성기를 맞았다.
램파드는 "무리뉴는 나에게도, 첼시에게도 성공을 안긴 사람이다. 정신적인 면이 컸다고 본다. 자신감이다. 무리뉴가 왔을 때 자신감은 그냥 내 안에만 있었는데 자신감이란 것 안에 있어선 안 되는 것이었다"며 선수들의 자신감을 이끌어낸 무리뉴 감독의 자질을 칭찬했다.
칭찬은 계속됐다. 램파드는 "무리뉴는 확실히 나에게 훌륭한 감독이었고 또한 경기를 재치있게 운영했다. 특히 선수들이 알아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감독이었다"고 평가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후 방송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직 현장 복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램파드는 "곧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다시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무리뉴 감독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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