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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배, 마이티 모 펀치에 37초 실신 KO패

작성일: 2015.10.09 22:33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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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부산 중전차도 넘지 못했다. 최무배(45·최무배 짐)가 1970년 동갑내기 맞대결에서 '코리안 킬러' 마이티 모(45·미국)에게 실신 KO패했다.

최무배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6에서 만난 '코리안 킬러' 마이티 모와 정면 승부를 펼쳤다. 마이티 모의 펀치가 나올 때 카운트 펀치로 반격할 생각인 듯 보였다. 

그러나 마이티 모의 펀치는 여전히 돌덩이 같았다. 맷집 좋은 최무배도 그의 양 훅에는 휘청거렸다.

최무배가 더 공격적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승부는 갈렸다. 마이티 모의 오른손 훅이 최무배의 귀 뒤 쪽 측두부에 들어간 것. 최무배는 강력한 충격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바로 정신을 차린 최무배를 포옹하고 위로한 마이티 모는 "출전 기회를 줘 감사하다. 우리는 파이터다. 한국 바베큐가 먹고 싶다"고 했고 "곧 다시 돌아오겠다"며 기뻐했다.

최무배는 지난 5월 로드FC에 진출해 루카스 타니, 가와구치 유스케에게 승리해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마이티 모라는 벽은 넘지 못했다.

마이티 모는 최홍만, 김민수, 김경석 등에게 승리해 코리안 킬러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이번에 최무배까지 쓰러뜨려 명성을 이어갔다.

앞서 열린 무제한급 매치에서는 국내 헤비급 최강 킥복서로 평가받는 명현만(30·프리)이 성공적인 로드FC 데뷔전을 가졌다. 자이로 구수노키(40·브라질)에게 1라운드 시작부터 두들겨 35초 KO승했다.

[사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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