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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핀란디아트로피 쇼트 6위…이준형은 11위

작성일: 2015.10.11 02:4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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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박소연(18, 신목고)이 핀란디아 트로피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6위에 올랐다. 남자 싱글에 출전한 이준형(19, 단국대)은 11위를 차지했다.

박소연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핀란드 에스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핀란디아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26.50점 에술점수 25.01점을 합친 51.51점을 받았다.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인 57.22점(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처음 공개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무난하게 연기했다.

박소연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블랙 오르페우스'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한층 강렬하고 성숙한 연기를 펼친 그는 첫 과제인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했다. 이 기술에서만 기초점수(8.70)와 가산점(GOE) 0.82를 합친 9.52점을 받았다.

이어진 레이백 스핀에서는 레벨 3를 기록했고 플라잉 싯 스핀도 무난하게 해냈다. 그러나 트리플 러츠를 2회전으로 처리하는 실수를 했다. 이 기술에서 기초점수를 놓친 박소연은 더블 악셀과 체인지콤비네이션 스핀을 무리 없이 해내며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박소연은 지난 1월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25) 이후 국내 일인자로 떠오른 그는 3월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2위에 그쳤다.

안무가 신디 스튜어트의 작품인 쇼트프로그램 '블랙 오르페우스'와 프리스케이팅 '레드 바이올린'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선보인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는 65.75점을 받은 혼고 리카(19, 일본)가 차지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7, 러시아)는 62.81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조시 헬게손(22, 스웨덴)은 56.69점으로 3위에 올랐다.

남자 싱글에 출전한 이준형은 기술점수(TES) 26.36점 예술점수(PCS) 31.71점을 합친 57.07점으로 11위에 그쳤다. 박소연과 이준형은 11일 열리는 남녀 프리스케이팅에 각각 출전한다.

[사진1] 박소연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이준형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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