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카자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오카자키 신지가 말라가에서 유럽 도전을 이어 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4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올랐던 오카자키가 말라가와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카자키는 33살의 공격수다. 독일 Vfb슈투트가르트와 마인츠05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까진 레스터시티에서 활약했다. 2015-16시즌 레스터시티의 기적적인 우승 당시 일원이었다. 레스터시티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쏠쏠한 활약을 하며 137경기에서 19골과 8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레스터를 떠나야 했다. 2018-19시즌엔 리그 21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269분에 불과했고 득점도 없었다.

현재 오카자키는 말라가의 제안에 동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말라가의 손에 달렸다. 아메드 알 타니 회장의 결정이 남았다는 것. 현재 오카자키는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말라가는 2017-18시즌 최하위로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로 떨어졌다. 2018-19시즌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승격 플레이오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다시 승격을 향한 험난한 여정에 나서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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