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하경이 기태영에게 선전포고했다.

28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전인숙(최명길)이 한태주(홍종현)에게 모든 진실을 밝혔다.

이 날 태주는 인숙과 미리가 모녀 관계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숙과 눈물로 진실을 이야기한 태주는 미리를 피했다.

답답해하던 미리는 결국 인숙에게 전화를 걸었다. 태주가 어디 있는지 아느냐고 묻는 미리에 인숙은 급히 태주를 찾았다.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는 태주는 분노에 차 배신감을 고백했고, 인숙은 "어머니라 부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미리를 감쌌다. 또 "내 딸 상처주지 마. 상처 주면 나야 말로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라고 눈물로 경고했다.

이런 와중 나혜미(강성연)는 미리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하지만 미리는 한성家에서 살아남기 위해 냉정하게 맞섰고, 인숙의 동생 전인호(홍승일)를 찾아가 "한성그룹 친인척 관계를 정리하려 한다"고 다른 회사로 옮길 것을 권했다.

홀로 기다리던 미리에게 태주는 뒤늦게 연락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태주는 차갑게 달라진 행동을 보여 미리를 당황시켰다.

한편, 김우진(기태영)은 강미혜(김하경)와 미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를 했다. 미혜는 아무 것도 필요없고, 우진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우진은 "진짜로 떠날 거예요?"라고 우는 모습을 보고도 단호하게 말했다.

미혜는 마지막을 앞두고 우진과 스케이트장을 방문했고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겼다. 우진은 미국 가면 많이 생각날 거라고 진심을 담아 고백했고, 미혜는 "나 잊지 마요"라 말하며 또다시 떠나지 말라 붙잡았다.

마지막 데이트를 마친 미혜는 우진의 진심을 캐물었고, 헤어지기 직전 "우리 임신합시다"라고 당황스러운 제안을 해 박선자(김해숙)를 쓰러지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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