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빅뱅 대성 건물 불법 영업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취재진을 직접 논란이 된 대성 소유의 건물을 찾았다.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자 아예 5층 이상은 눌리지도 않았고 8,9층은 '내부 수리중'이라는 종이가 붙어있고 철문이 한 겹 더 있었다. 해당 철문에는 손을 대자마자 경보음이 울렸다. 더불어 비상계단을 통한 입구도 철저하게 차단되어있었다.
해당 빌딩의 경비원에게 "5,6,7층에서 정확히 뭘 하는지 모르세요?"라고 물었고 건물 경비원도 잘 모르니 밤이 되어 사람들이 오면 물어보라고만 답했다.
근처 주민들은 "연예인들이 와서는 오층이야 육층이야 이러더라"라며 빌딩에서 수상한 영업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공공연히 알고 있었다.
이에 대해 대성은 "건물 매입은 군입대 직전 매입한 것이라 정확하게 몰랐 몰랐다"라며 "불법적인 것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박종복 부동산 전문가는 "내부를 안 보고 계약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보통 층별로 다 확인하고 매매 계약을 하며, 이후 잔금을 주는게 정상이다. 각 층을 안 보고 300억대 빌딩을 계약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성이 해명한 내용인 군입대 직전은 사실이 아니며 건물 취득일부터 입대일은 4개월의 시간이 있었다.
더불어 건물에서 마약까지 유통된다는 정황도 잡혔다. 관할 경찰서에서 이미 마약 유통 의혹에 대해 연락을 받고 내사가 있었던 것. 이에 대해 법률전문가는 "만일 해당 빌딩에서 손님들에 성매매를 알선했다거나. 건물주가 그런 사람에게 알고도 묵인을 하는 것은 형법상 처벌을 받게 된다"라며 대성의 업주 성매매 사실 인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전문가는 "유흥업소나 위락시설이 들어갈 경우 재산세가 높으며 취등록세 자체도 높다"라며 "탈세가 있을 수도 있다. 일반음식점보다 유흥주점은 재산세가 무려 16배다"라고 설명해 대성의 탈세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경찰은 대성을 불법 영업 방조 행위로 조사가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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