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이 완벽한 전력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여름을 보낸 알리송,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등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 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리버풀 역시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프리시즌 3주 차다. 알리송, 피르미누, 살라 등은 복귀 2일 차다. 그들에게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원래 잘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팀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31일 리옹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3-1로 승리하며 프리시즌 7경기를 모두 마쳤다. 

클롭 감독은 팀 훈련에 복귀한 선수들을 언급하며 "이들 경기력에 놀라지 않았다. 살라는 원래 몸 상태가 좋다. 하루 종일 뛰어다닐 수 있는 선수다. 특히 그는 공간을 만들어낼 줄 안다. 뒤쪽으로 공을 뛰어주면 살라가 이를 공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4일 맨체스터 시티와 2019 FA 커뮤니티실드 경기를 준비 중이다.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살라나 알리송, 피르미누 같은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하게 될까. 클롭 감독은 "현재로서는 모르겠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다. 뛸 수도 있다. 훈련을 지켜볼 예정이다. 훈련 강도를 높이기보다는 선수들의 세세한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버풀은 2006년 이후 커뮤니티실드 우승 경험이 없다. 맨체스터 시티는 2018년 이후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