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노 페르난데스(오른쪽)이 돈방석에 앉을 가능성이 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적 또한 유력하다고 수차례 보도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2, 스포르팅 리스본)가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 얼마나 큰돈을 만질 수 있을까.

영국 언론 '미러'는 1일(이하 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페르난데스가 맨유로 이적하면 주급이 2배로 늘어난다. 이미 포르투갈 복수 매체가 페르난데스의 맨유행을 보도하고 있다. 단 페르난데스의 소속 팀 스포르팅은 그가 4일 열릴 벤피카와 포르투갈 슈퍼컵 이후 떠나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포르투갈 언론 '애 볼라'의 보도를 인용해 "페르난데스는 맨유로 이적하면 매 시즌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벌 수 있다. 주급으론 9만 파운드(약 1억 2963만 원)다. 그가 현재 받는 금액에 급여에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고 했다. 

미러는 또한 "페르난데스가 주급 9만 파운드를 받으면 마르코스 로호,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뢰프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의 주급자가 되는 것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스쿼드에서 14번째로 높은 주급자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50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했다. 추산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에서 6000만 파운드 사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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