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생긴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 복귀를 바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기뻐할 만한 소식이다. PSG가 너무 지나친 이적료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바르사에 새로운 제안을 했다. 임대 이적이다.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아시아'는 1일(이하 현지 시간)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PSG가 거대한 네이마르 이적료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바르사에 새로운 제안을 했다. 네이마르를 우선 임대로 데려가고 완전 이적을 하는 방식이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앙투앙 그리즈만과 프랭키 더 용을 영입하며 이미 거액의 이적 자금을 썼다. FFP룰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거액을 들여 네이마르를 데려올 수 없는 상황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PSG가 8월 10일까지 네이마르에 대한 이적 건을 마무리 지으라고 말했다. 프랑스 리그는 12일에 시작한다. 그래서 PSG는 바르사에 네이마르 임대 이적을 제안한 것이다. 단 바르사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네이마르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 2년 전 PSG가 AS모나코로부터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방식이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물론 바르사는 1년 뒤 네이마르 완전 영입을 위해선 3억 유로(약 3937억 원)를 내야 한다"고 했다. 바르사는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서 여러 선수를 판매하는 작업도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