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이 카타르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구자철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중동 카타르 리그에 도전한다.

알 가라파는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곧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알 가라파와 서명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끝내고 네덜란드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한다”라면서 구자철 영입을 발표했다.

구자철은 2011년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2019년 여름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 만료까지 8년 동안 독일에서 활약했다. 많은 길을 놓고 고민했고 카타르 리그 도전을 결정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알 가라파는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 8위에 머문 팀이다. 풀럼을 이끌던 슬라비사 요카노비치 감독을 선임하고 외인을 개편하면서 본격적인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