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아우디컵 결승전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 매체가 토트넘 공격수 파워랭킹을 매겼다. 손흥민은 3위였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이 매긴 토트넘 공격수 3위에 머물렀다. 매체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해리 케인이 1위에 올랐고, 루카스 모우라가 2위였다. 17세 유망주 트로이 패럿이 4위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홀로 토트넘을 책임졌다. 날카로운 결정력으로 케인 공백을 메웠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손흥민이 있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현지 언론이 선정한 파워랭킹에선 3위였다. 의아할 수 있지만 공격수 한정이다. 프리시즌 공격 포인트도 반영됐다. ‘풋볼 런던’은 “지난 시즌 케인 부재에도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프리시즌은 몸을 만드는 단계다. 프리시즌 공격 보인트가 반영된 만큼, 큰 의미를 둘 랭킹은 아니다. 매체는 “모우라는 프리시즌에서 환상적인 출발을 했다. 지난 시즌 천금 같은 골을 넣기도 했다. 케인은 발목 부상 이후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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