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욱 ⓒ 텐센트 스포츠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골 폭풍을 휘몰아쳤다.

김신욱은 2일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중국 슈퍼리그 우한 줘얼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역전골까지 넣었다.

전반 26분 레오 밥티스탕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간 상하이 선화는 김신욱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신욱은 전반 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모레노가 패스한 공을 받아 오른발로 잡아 놓은 뒤 곧바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김신욱이 찬 공은 골키퍼 손을 지나 골대 구석을 정확하게 꿰뚫었다.

김신욱은 전반 45분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직접 동점에서 역전까지 만들었다.

지난달 12일 허베이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김신욱은 출전 경기마다 골을 터뜨렸고,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면서 5경기 연속골, 총 8골을 터뜨렸다.

현재 경기는 상하이 선화가 우한에 2-1로 이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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