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2라이프'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웰컴2라이프'의 임지연이 정지훈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5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 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심소연)에서는 이재상(정지훈)과 라시온(임지연)의 풋풋했던 시절이 그려졌다.

이날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던 라시온 앞에 이재상이 나타났다. 이재상은 라시온과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라시온은 무시했다. 이후 이재상은 단속 차를 주차하기 위한 공간에 차를 세운 뒤 차가 고장났다고 말하며 태격태격했다. 라시온은 "내가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게 널 구한 것이다. 너도 피해자랑 같은 처지였다"며 과거를 돌이켰다.

사법연수원생이던 이재상은 흉기를 든 남자에게 쫓기는 한 여자를 얼결에 도와주다가 남자를 폭행하게 됐다. 이재상은 증거불충분으로 정당방위가 성립되지 않았고, 결국 라시온이 증인을 찾아 오며 이재상의 혐의를 벗어 주게 됐던 것. 

현실로 돌아온 라시온은 "내가 해결한 첫 번째 사건 대충할 걸 그랬다. 내가 구한 첫 번째 시민 그냥 모른 척했어야 한다. 그게 지금도 사무치게 후회된다"라고 털어놨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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