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는 '초딩들의 우상' 유튜버 도티가 처음으로 출연한 가운데 윤후를 게스트로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윤후는 도티의 방송에 출연하기 전에 다른 방에서 도티의 방송을 보며 감탄 일색을 보였다. 윤후는 도티의 진행에 푹 빠지는가 한편 그가 소개하는 빵을 쳐다보며 군침을 흘려 웃음을 더했다.
14살 중학생이 된 윤후는 도티를 만나자마자 반갑게 포옹했다. 도티는 윤후를 바라보며 "키가 왜 이렇게 컸대"라면서 반가워 했다.
윤후는 도티로부터 키가 몇이냐는 질문을 받고 "165cm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서 키를 비교했고 도티가 조금 작은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윤후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도티 방송을 봤다. 지금 중학교 1학년인데 6년 동안 봤었다. 도티 많이 봐 달라"고 유저들에게 요청하며 팬심을 보였다.
이날 윤후는 도티와 또 다른 게스트 나하은과 방송에 나섰다. 이들은 '모디슈머' 따라잡기를 위해 음식을 독특하게 조합해 먹어보기로 했다.
윤후는 '본격 먹방'을 시작했다. 윤후는 '빠양버' 과자, 양갱, 버터 조합도 먹었고 "느끼하다"는 다른 출연진의 평에도 맛있게 먹어 웃음을 줬다. 윤후의 모습에 유저들은 "윤후가 성장한건지, 윤민수가 어려진건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윤후는 나하은과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댄스를 춰보기도 했다. 음악이 흘러나오자 먼저 윤후가 먼저 막춤을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윤후는 나하은에게 춤을 배우기 시작하자마자 쉬운 자세부터 따라가지 못했고 옆에 있던 도티는 "아버지가 춤 안 가르쳐 주셨냐"고 물었다. 윤후는 "아빠요? 아빠도 춤 못 춰요"라고 폭로해 재미를 줬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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