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만보기 내기에서 1등을 했다.
박나래는 미주, 홍현희와 걷기 동호회에 함께 했다. 3시간을 걸으며 만보기 숫자로 내기를 한 이들은 마무리 후 각자의 점수를 확인했다. 미주와 크지 않은 차이로 1등을 차지한 박나래는 소원을 위해 "다시 한강으로 가자"고 말했다.
지친 홍현희와 미주는 박나래의 소원에 당황했고, 심지어 홍현희는 방송에 편집 됐으나 욕설까지 뱉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박나래는 "배 찢어지게. 삼겹살? 치킨? 생맥주? 갑시다"라며 쿨한 소원을 말했고 모두 기뻐하며 다시 한강으로 향했다.
편의점에 들른 이들은 원하는 메뉴를 고르며 즉석에서 춤을 추며 즐거워했고 한강을 보며 먹는 음식에 홍현희는 "성공한 기분이 들더라고"라며 매우 기뻐했다. 박나래는 음식을 먹으며 "그래. 이거야. 걷기의 목적은 이거였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