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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스피드 타격' 예드제칙, 타이틀 2차 방어 성공

작성일: 2015.11.15 14:2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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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요안나 예드제칙(28, 폴란드)이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예드제칙은 15일 호주 멜버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 코메인이벤트 여자 스트로급 타이틀매치에서 발레리 레투르노(32, 캐나다)를 자신의 주특기인 타격으로 압박하며 시종일관 우위를 보인 끝에 3-0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 초반 두 선수는 탐색전을 했다. 예드제칙은 왼손 잽을 뻗으며 거리를 쟀고 레투르노는 킥으로 응수했다. 예드제칙이 기습을 노렸으나 레투르노에게 다리를 잡혔고 레투르노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그라운드 대결로 이어 갔다. 

그러나 레투르노는 그라운드에서 큰 우위를 갖지 못했다. 예드제칙이 힘으로 일어났다. 스탠딩으로 바뀐 가운데 레투르노는 케이지 구석으로 예드제칙을 몰았다. 힘 겨루기가 이어졌다. 다시 타격전이 이어졌고 예드제칙의 앞차기가 레투르노 얼굴에 적중하며 주도권을 예드제칙이 잡았다. 계속되는 타격전에서 예드제칙이 로 킥을 성공한 후 레투르노의 반격을 피했다.

예드제칙은 2라운드 초반 타격 콤비네이션으로 레투르노를 압박했다. 타격한 후 뒤로 빠지는 전술로 레투르노를 상대했다. 예드제칙의 빠른 공격에 레투르노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2라운드가 약 3분 남은 시점에서 레투르노가 예드제칙을 케이지 구석으로 몰았다. 그러나 예드제칙이 케이지에 몰린 상태에서 유효타를 날렸다.

레투르노는 예드제칙의 발차기에 다리를 잡으며 대응했으나 이후 이렇다 할 유효타를 날리지 못했다. 2라운드 후반부에는 타격전이 이어졌다. 예드제칙은 스피드로 레투르노는 힘으로 붙었다.

3라운드 초반도 예드제칙이 다시 케이지 구석으로 몰렸다. 그러나 예드제칙이 재빠르게 위치를 바꾸며 빠져나왔다. 그리고 이어진 타격전에서 예드제칙이 유효타를 날렸다. 앞차기와 로 킥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레투르노는 예드제칙의 발차기를 잡으며 기회를 만드는 듯했으나 예드제칙이 몸을 돌리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레투르노는 주도권을 찾기 위해 4라운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갔으나 예드제칙의 타격에 막혔다. 레투르노는 1라운드부터 쌓인 로 킥의 후유증이 찾아왔다. 레투르노의 다리가 무거워지자 예드제칙은 치고 빠지는 전술로 포인트를 계속 쌓았다. 레투르노가 밀고 들어가며 거리를 좁혔으나 예드제칙은 빠르게 빠져나갔다.

5라운드도 예드제칙의 스피드에 레투르노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예드제칙은 왼손 잽과 로킥을 멈추지 않았다. 예드제칙의 로 킥은 레투르노의 발을 더 무겁게 만들었다. 2분 남았을 때 클린치 상황에서도 에드제칙은 팔꿈치 공격으로 레투르노의 얼굴을 타격했다. 예드제칙의 왼손 잽에 레투르노의 얼굴은 점점 부어올랐다. 경기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예드제칙은 주먹을 멈추지 않고 게속 뻗었다.

라운드가 종료되고 진행된 판정에서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 준 예드제칙에게 모든 부심이 손을 들어 줬다.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사진] 요안나 예드제칙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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