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라타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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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집에 있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유럽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곳곳에서 확진자와 사망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사람들은 한 장소에 모이지 않고, 자가격리를 하며 전염병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런 가운데 모라타의 SNS 게시물이 주목받고 있다. 모라타는 최근 자신의 SNS에 가족들과 함께 한 호숫가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낸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이 올라오자 일부 팬들은 집에 머무르라!”며 자가격리에 더 신경 쓸 것을 강조했다.

이에 모라타가 답변을 달았다. 그는 여기는 내 집이다라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모라타는 외출을 한 것이 아니라 자택 내에서 자가격리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던 것이다. SNS 대화는 많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는 사실이었다. 모라타가 과거에 올린 사진에서도 이와 비슷한 풍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라타는 임신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자가격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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