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의 골이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5일(한국 시간) “당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프리미어리그 골은?”이라는 제목으로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최고의 골 투표를 시작했다. 이 매체는 세 파트로 나눠 총 50골을 소개했는데 여기서 손흥민은 세 번째 파트에서 49%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번리전에서 엄청난 솔로골을 터뜨렸다. 후방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툭툭 치고나가더니 순식간에 상대 선수 7명을 제치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여기서 손흥민은 침착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며 역대급 골을 완성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의 질주는 토트넘 진영 깊숙한 곳에서 시작했고 번리 진영을 가로질러 골망을 갈랐다”고 평가했다.
투표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세 번째 파트에서 49%의 선택을 받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바이시클 킥으로 골을 기록한 웨인 루니로 25%, 두 번째 파트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포츠머스전 프리킥 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18%다.
과연 손흥민의 골이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역대 최고의 골로 선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