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루카스 모우라는 해리 케인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의 대체 선수를 찾기 위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루카스 모우라의 인터뷰를 전했다.
케인은 최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야망이 있고, 최고의 공격수가 되고 싶다. 토트넘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겠지만 팀이 발전하지 않고, 옳은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면 팀에 남을 선수는 아니다”고 전했다.
자연스럽게 케인의 이적설이 시작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은 케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팀 동료 모우라는 케인의 이적 가능성을 불안하게 바라보고 있다.
모우라는 “이적에 관련된 미래에 대해 말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개인의 결정이기 때문이다. 나는 매 시즌 토트넘이 케인에 대한 이적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결정을 할 사람은 내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물론 케인과 다음 시즌을 함께 뛰고 싶다. 나는 그가 토트넘에 남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케인 같은 선수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라며 케인의 잔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모두들 케인이 빅플레이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그는 우리의 공격수고 거의 매 경기 골을 넣는다. 난 무리뉴 감독도 그의 잔류를 원한다고 확신한다. 무리뉴 감독은 남은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까지 케인을 믿고 있다”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에 예상된다. 케인이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돼 있기 때문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상당히 많은 금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2억 파운드(약 3017억 원)를 최소 금액으로 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