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은골로 캉테는 첼시 잔류를 원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16일(한국 시간) “은골로 캉테는 첼시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현지 언론들은 첼시가 캉테 처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은 후 부진했고,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결국 첼시는 캉테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 캉테가 29세로 나이가 적지 않고, 장기적으로 어린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캉테는 2023년이면 첼시와 계약이 만료돼 이적료 측면에서도 이번 여름이 캉테 처분에 적합한 시기다.
하지만 이 매체에 따르면 캉테는 첼시 잔류를 원하고 있다. 캉테는 첼시에 대한 애정이 깊다. 지난 9월에는 첼시의 유명한 팬 자녀의 결혼식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캉테는 첼시에 대한 애정으로 다른 팀 이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첼시는 캉테에게 가격표로 6,1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를 책정했다. 레스터에서 캉테를 3,200만 파운드(약 488억 원)로 영입한 첼시는 거의 2배가 가까운 금액으로 캉테 처분을 원하고 있다. 캉테의 미래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