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어려울 것이라는 외신의 관측이 나왔다.
프랑스 축구 포털 사커링크는 16일 맨유가 포그바를 내보낼 경우 최고 이족료를 제시하는 팀에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조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 역시 유벤투스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꾸준히 원했던 선수이며, 포그바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며 주위 선수들에게 알린 바 있다. 맨유를 떠나 1차 전성시를 맞았던 유벤투스도 포그바 재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파리생제르맹이 뛰어들면서 포그바의 행선지는 다시 미궁으로 빠졌다.
한편, 맨유 역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포그바의 중원 조합에 기대를 걸고 있어 흡족한 이적료 제안이 없다면 포그바와 2020-21시즌을 함께 보낼 의사를 갖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