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릴리시에 대한 빅클럽들의 애정공세가 뜨겁다. 버밍엄 시티, 위건 등에서 활약했던 알렉스 브루스(36)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그릴리시는 9000만 파운드(약 1370억 원)의 가치가 있다. 25살의 친구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톱3 안에 드는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아스톤 빌라 소속인 그릴리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31경기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에버턴 등이 그릴리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당연히 그의 몸값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브루스는 "나는 그릴리시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분명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였다. 내 개인적으로는 톱3 안에 든다"며 "점점 성장한다. 해마다 좋아지고 있다"라고 그릴리시에게 거액의 이적료가 붙는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