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고소영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석을 보여 극찬을 받고 있다. 이른바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즐기고 있는 고소영은 SNS를 통해 이를 인증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소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방에서 직접 잡채를 만든 뒤 독서 중인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집에서 요리 중인 고소영은 명품 브랜드 머리핀과 함께 우아한 '집콕' 일상을 인증했고, 이를 본 가수 이정현은 "언니 저도 만들어주세요"라며 고소영의 요리 솜씨에 감탄했다. 이에 고소영은 "와야지"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붙여 두터운 친분을 인증하기도 했다.

아울러 고소영은 지난 18일에는 "어디갈래 챌린지"라는 글과 함께 이집트 스핑크스 머리 위에 앉아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마치 실제로 이집트 여행을 떠난 것만 같은 고소영의 사진은 많은 화제를 모았고,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사진을 해외 유명 관광지 배경과 합성하며 '어디갈래 챌린지'에 참여한 것이다.
또한 고소영은 지난달에도 집에서 꽃꽂이 중인 모습을 공개해 '럭셔리 라이프'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소영이 공개한 사진 속 집의 인테리어에도 집중해 감탄을 이어갔고, 고소영은 집에 놓인 소파 옆 표범 인형에 대해 한 지인에게 "난 치타보다는 표범 좋아요"라고 취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일부 스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여행을 인증해 구설에 오른 반면, 고소영은 '집콕' 생활을 인증하며 여전한 미모를 뽐내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장동건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는 고소영은 최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 경북을 위해 후원금 5000만 원과 아동용 마스크, 치약과 가글 등 5000만 원 상당의 물품 등 1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