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두 선수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 직후 두 선수의 존재감이 상당했다. 이갈로는 8경기 동안 4골 1도움, 페르난데스는 9경기 동안 3골 4도움을 올렸다.
이갈로는 페르난데스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똑똑하고, 시야가 좋다"라며 "공이 자신에게 오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선수다"라고 밝혔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훌륭한 선수다. 아직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선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스포르팅CP에서 맨유에 합류하자마자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맨유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맨유의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이갈로는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와 전혀 다른 곳에서 이적했다. 그가 적응을 마치면 프리미어리그를 점령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