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으로 커리어가 꼬여버린 우스만 뎀벨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바르셀로나가 우스만 뎀벨레(23)를 팔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에게 거는 기대는 엄청났다. 뎀벨레를 데려오는데 이적료로 약 1,500억 원을 썼다. 네이마르 대체자로 팀 공격의 한 축이 되어줄 거라 희망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약 3년간 74경기 출전에 그쳤다.

실력은 확실했다. 74경기에 19골 17도움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보다 재활에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다.

바르셀로나도 뎀벨레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영국 매체 '원풋볼'은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완전 이적이 어려우면 임대를 보내는 것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원하는 팀들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다.

'원풋볼'은 "맨유와 아스널이 뎀벨레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뎀벨레의 정확한 몸 상태와 부상 문제 해결책을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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