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미로 활동명을 변경한 박지민. 제공| 워너뮤직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박지민이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 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제이미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21일 워너뮤직 코리아는 박지민과 전속계약을 알렸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박지민은 워너뮤직과 동행하며 제이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제이미는 박지민이 어린 시절부터 사용한 영어 이름이기도 하다. 박지민은 워너뮤직 계약 소식이 전해진 후 "지난 8년동안 박지민이라는 이름으로 저를 기억해주신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제이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한다"며 "더 진솔한 음악, 그리고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 앞으로 제이미로 잘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지민은 SBS 'K팝스타' 시즌1 우승자 출신으로, 2012년 백예린과 듀엣 피프틴앤드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아이 드림', '섬바디', '티가 나나봐', '슈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5년 첫 솔로 싱글 '호프리스 러브'를 시작으로 2016년 '19에서 20', 2018년 '지민X제이미', 2019년 '스테이 뷰티풀'을 발표하며 실력파 솔로 가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고, 아리랑TV '애프터스쿨 클럽' 진행자로 7년 동안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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