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흥미를 보인 세스크 파브레가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널과 첼시에서 활약했던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32)가 가장 같이 뛰고 싶은 선수로 브라질 유망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8)를 꼽았다.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팬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파브레가스는 "가장 같이 뛰고 싶은 선수가 누구인가"라는 한 팬의 물음에 "마르티넬리"라고 답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을 겸비한 윙어로 평가받는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와 경기에서 시즌 10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니콜라스 아넬카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10대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티넬리에게 접근하자 아스널은 주급 3배 인상안을 제시했다.

또 파브레가스는 아스널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느냐라는 질문엔 "열정"이라고 대답했고, 리버풀에 대해선 "위르겐 클롭으로 대박이 났다. 특별한 것을 이룰 수 있는 선수와 시간을 줬다"고 분석했다.

아스널, 바르셀로나, 그리고 첼시에 몸담았던 파브레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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